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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주차장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 및 주행 잘하는 법

또치일상 2024. 3. 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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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주차장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 및 주행 잘하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선형 주차장은 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어려워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요 도심지의 백화점이나 종합 전시장 등은 전체 면적 대비 최대 주차면 확보를 위해서 진입로를 나선형으로 설계를 합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나선형 주차장에서 주행을 잘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선형 주차장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 및 주행 잘하는 법

나선형 주차장 이미지

바른 운전자세 설정하기

운전자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의 제원 수치와 도로 및 주변 사물과의 관계를 정확히 설정하기 위해서는 바른 운전 자세를 취하고 이에 따라 도어 미러와 룸 미러 각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위해 스티어링 휠은 3시와 9시 방향으로 두는 것이 좋고 스티어링 휠을 잡은 팔의 팔꿈치 안쪽 각도는 대략 120도가 적당합니다. 다리의 경우 플레스트를 디딘 다리의 무릎 각도도 팔처럼 120도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좌석의 높이는 머리와 루프 사이에 주먹을 넣었을 때 한 개 정도 여유있게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자세를 취했을 때 도어 미러와 룸 미러를 조정해 후방 시야를 설정합니다. 매번 다른 운전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쭉 뻗고 스이터링 휠을 끌어안는 등 부자연스러운 운전 자세를 취하면 거울 등이 제공하는 보조 시야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진입은 자유롭게 후륜의 길 열기

나선형 주차장을 진입할 때 회전 반경을 조금 키워서 들어가면 좋습니다. 이는 후륜이 진입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함인데 타이어는 둥글지만 자동차 윤곽은 위에서 보면 직사각형 입니다. 이에 스티어링 휠을 돌려 차가 선회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후륜의 선화 반경이 그만큼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회전반경이 좁다면 후륜 타이어가 경계선을 침범하거나 구조물에 닿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출입구와 자신의 차 사이에 차량 하나가 지나갈 폭이 있다면 운전자의 어깨 위치가 진입구의 왼쪽 경계쯤에 위치했을 때 스티어링 휠을 최대로 돌리면 충분한 후륜 선회 반경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서행해야 되고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으면 선회 반경이 너무 길어져 전륜 외측의 범퍼나 휠이 벽 및 경계 구조물에 닿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

내 차의 기준점 설정하기

운전이 미숙할 때는 내가 앉아 있는 차량과 도로 및 주변 사물간의 물리적 크기가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내에 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 있어야 됩니다. 우선 센터페시아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패널)의 내비게이션 화면 좌우측에서 윈드실드 (앞 유리)로 가상의 선을 그리고 이 선이 윈드실드와 맞닿는 부분을 기준으로 잡는 것입니다. 이 기준을 기반으로 왼쪽으로 돌 때는 우측 기준점을 우측 경계선에 오른쪽으로 돌 때는 좌측 기준점을 좌측 경계선을 두면 운전석의 위치가 대략 진입로의 중앙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의 보조 시설과 자동차의 첨단 기능 활용하기

진입이 어려운 주차장 중에서 사고 방지를 위해 천장에서 녹색의 레이저를 도로 가운데 비추는 시설을 적용한 곳도 있습니다. 레이저를 대시보드 중앙에 맞춘 채 내려가면 좌우 50cm씩 폭이 남는다는 안내도 붙어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은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기본이나 선택 사양으로 장착되는데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 있는 광학 카메라를 통해서 차량 주위 상황을 살펴볼 수도 있고 차로의 양쪽이 얼마나 남는지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주차장에 출입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초광각렌즈인만큼 비율에 있어서 왜곡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로와 차량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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