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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정보

제사 음식 조리 방법 및 명절 진설도 알아두어야 될 사항

by 또치일상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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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음식 조리 방법과 제사 진설도 알아두어야 될 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사 진설도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알아두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사 진설도

제례는 제사를 지내는데에 대한 여러가지 예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가 그리 복잡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 만큼 현대인들이 제사를 등한히 한다는 반증이 되며 따라서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주신 선조에 대한 정성을 다하는 예로서 모시는 자손의 당연한 도리라고 하겠습니다.

명절 진설도

추석에는 메(밥)을 송편으로 설날에는 떡국으로 씁니다. 명절에 여러 조상에 동시에 제를 지낼 때는 시저를 신위 수대로 올리며 좌측을 고위(位)로 하여 메(송편이나 떡국)을 차례대로 올립니다. 그 외에는 다를 것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명절 진설도

 

알아두어야 될 사항

돌아가신날 새벽 0시초 내외 제관은 세수하고 옷을 입되 남자는 흰 옷에 흰 띠를 착용하고 여자는 천한 무색옷에 금은 패물을 지니지 않고 청사에 서서 제물을 올립니다. 제물은 실과를 먼저 올리며 제관의 왼쪽으로부터 차례대로 진설하여야 됩니다.

과일 놓는 줄

조율이시라 하여 대추와 밤 그리고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대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 중 복숭아는 올리지 않습니다. 과일줄의 끝에는 조과류(손으로 만든과자)를 쓰되 그 순서는 다식류(송화 녹말 흑임자)를 먼저 쓰고 그 다음이 유과류(산자, 강정 등), 마지막 끝에 당속류(오화당, 원당,옥춘 등)를 사용합니다.

반찬 놓는 줄

좌포우혜 라하여 왼쪽 끝에 포(북어 대구 오징어, 문어 등)를 쓰며 우측 끝에 혜(식혜)를 씁니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는 그 다음에 올립니다. 각 집안 풍속에 따라 집에서 먼곳에서 얻을수 있는 재료부터 왼쪽에서 우측으로 진설하기도 합니다.

탕 놓는 줄

보통은 3탄으로 육탕(육류), 소탕(두부, 채소류), 어탕(어패류)의 차례로 올리며 5 탕을 사용할때는 봉탕(닭, 오리), 잡탕 등을 올립니다.

적과 전 놓는 줄

보통은 3적으로 육적(육류), 어적(어패류), 소적(두부, 채소류)의 순서로 올리며 5적을 사용할때는 봉적(닭, 오리), 채소적을 더 사용하는 예도 있습니다.

반, 찬, 놓는 줄

메(밥)을 왼쪽에 갱(국)을 오른쪽에 올리며 잔은 메와 갱사이에 올리고 시저(수저와 대접)는 단위제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립니다. 면(국수)는 건데기만 올리며 청(조청, 설탕)은 편의 왼쪽에 올립니다.

향상

축판을 올려놓고 향로와 향합을 올려 놓으며 그 밑에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주 등을 놓습니다. 향상 위에 간혹 모사진 이라하여 강신할때 사용하는 잔을 놓기도 합니다.

제사진설의 원칙

각 지방 및 집안의 풍습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좌포우혜는 좌측에 포, 우측에 혜(식혜) 이고 어동육서는 동쪽으로 어류, 서쪽에는 육류 입니다. 두동미서는 생선의 머리가 동쪽 방향으로, 꼬리는 서쪽 방향으로 향합니다. 홍동백서는 붉은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이며 조율이시는 대추.밤.배.감의 순서로 과일을 올립니다. 조율시이 라하여 감과 배의 순서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쪽은 제관의 좌측, 서쪽은 제관의 우측을 말합니다.

제사 음식 조리 방법

복숭아와 꽁치, 참치, 갈치 등 끝자가 치 자로 된것은 사용하지 않고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혜와 탕, 면은 건데기를 사용하고 몸을 깨끗이하며 청결하게 조리를 하여야 됩니다. 과일을 올릴 때 우측에 붉은색 좌측에는 흰색 과일을 놓고 그 가운데에 조과류(다식, 유과, 당)를 놓는 예법도 있습니다. 진설의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제일 먼저 올리되 앞줄서부터 순서대로 놓으면 됩니다.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임금을 뜻하고 율(밤)은 세돌로 삼정승, 시(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사과)는 여덟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함으로 조율시이의 순서가 옳다고 하는 예가 있습니다. 설에는 메 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때는 메 대신 송편을 놓습니다. 두분을 모시는 양위합제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시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되고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곳을 절하는 쪽으로 메(밥)의 한복판에 놓도록 합니다. 남좌여부라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으로 모시는 것이 원칙이나 3년상안에는 산분하고 같이 대하는 것을 참고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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